[ 보루토116화 애니 영상 고화질 ]
보루토116화 애니
팔이 저릿..
가벼운 무게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저린감이 남아있네요 ㅋㅋ
오랜만에 볼링장에 가서 2판 정도 볼링을 쳤습니다
처음에 바로 쳤을 때 스트라이크가 나와서 기뻤는데 그 이후로 영~…감각이…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이..ㅂㄷ
「자, 당신의 제국을 만들어요.」
천하무쌍―― 알렉시스 대제 레오나트 1세의 용맹은 진실로 그리 불리고 있다. 훗날 대륙 통일을 이룬 그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흡혈 황자(노스페라투)’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고향을 빼앗긴 무뚝뚝하고 융통성 없는 청년일 뿐이었다.
이것은 대반격의 이야기이다. 재기를 맹세한 레오나트는 그야말로 일기당천! 그리고 올곧은 그에게 이끌려서 모여드는 자들은 신이라고도 마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많은 명장, 현자, 재원, 기재.
마침내, 그들은 부패한 조국을 집어삼키는 일대 세력이 되어, 영웅들이 넘쳐나는 대국 전체와 싸우게 된다!
통쾌하면서 본격적인-
수많은 영웅, 여걸, 무용과 군략이 가슴을 뜨겁게 불태우는 판타지 전기(戰記), 당당하게 개막!!
보루토116화 애니
*이 책은 소미미디어 공식 리뷰어로서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으며 내용에는 제약이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첫인상
먼저 잡담을 이야기해보자면 저는 이 책이 올 줄 전혀 몰랐습니다.
1월달 리뷰 마감 다 친 줄 알았더니 한 권이 집에 와있더라고요. 그래서 뜯어보니 얼레? 용맹이란 책이..?
그래서 첫 표지를 보고 난 후 제목을 읽으니 뭔가 딱 하나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제는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작품인 “열등용사의 귀축미학” 이라는 작품인데 일러레가 동일 인물이죠. 다만 작가는 다릅니다.
그래서 설마 그런 느낌의 작품인가 하고 개요를 보았는데 판타지 전기물이라 요 근래에 전기물은 전혀 보지 않아서 어떤지 조금 두근거렸으며 반은 어떻게 리뷰를 해야 할지 고심했습니다.
그리고 첫인상으로서 크리틱 점수는 70점 중후반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보루토116화 애니
2. 초반의 흐름
이 책 또한 그렇지만 보통 전통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느 정도 전기물의 틀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면 어찌 되었든 아무리 캐릭터나 소재가 흥미롭다고 해도 밑바탕을 작업해야 하기에 초중반의 페이지가 루즈하고 넘기기가 무거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용맹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초반에서 중반까지 느릿느릿하게 페이지 풋 워킹을 보여주었고 앞으로의 전개를 위한 여러 가지 장치를 서술하는데 페이지를 소비하였죠.
3. 그렇다면 중후반의 흐름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터닝 포인트였던 페이지는 200p 전후로 페이지 풋 워크가 상당히 가벼워지며 계속해서 읽고 싶다는 눈의 열망을 담아 가 책을 빠르게 넘겼네요.
또한 답답하지 않게 1권에서 어느 정도의 복수를 달성하는 면에서 보았을 때 한 권의 완성도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후반 흐름과 전개 덕분의 70점 중후반대 점수를 단번에 80점대로 이끌어올리는 재미를 선사하였으니 상당히 ‘괜찮은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단순한 판타지 전기물이 아니다.
우선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띠지에 광고 문구로 적혀있는 ‘흡혈 왕자 레오나트와 천재 군사 셰라’ 라고 적혀있는데 이 문구를 보고 무슨 이능력 판타지 전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능력으로 무쌍하는 그런 단순한 판타지 전기물이 아니다. 천재 군사 셰라가 곁에서 보좌를 해주는 건 맞지만 무슨 흡혈이라는 문구로 흡혈귀에 능력을 써서 적들을 쓸어버리진 않는다는 점은 사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루토116화 애니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책은 광범위하거나 대중적인 라이트노벨을 소비하는 층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내 용맹에 떨어져라라는 책을 전체적으로 다른 라이트노벨 책과 비교해보면 이 책은 일러만 빼고 그냥 텍스트만 존재하는 판타지 책으로 출판을 하여도 될 수준의 완성도이자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밑바탕부터 시작하는 이런 작품은 장기적으로 봐야 할뿐더러 완결이 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해야 하는 책이기도 해서 상당히 인내력이 필요한 작품이죠.
그래서 ‘잘 만들어졌다’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만약 용맹이란 책이 1권에서부터 난잡한 서비스신이나 전기물에서 등장할 수 있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장면들 혹은 등장인물들이 너무 방대해 내용이 제대로 읽히지 않았다는 총체적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몇 권 가지 않아 작가 스스로 집필을 하지 못하여 출간이 안되거나 독자들이 구매하지 않아 팔리지 않는 작품으로 전락해버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용맹은 그렇지 않고 1권에서 꽤나 방대한 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서술로 인해 1권에 재미 그리고 후속권에 기대감까지 잡은 ‘괜찮은 물건’ 이다라고 평가 내릴 수 있습니다.
5. 단순한 게 아니라 담백하다.
본격! 통쾌!라는 문구가 있습니다만 이 문구도 사실 조금 애매한 게 막 전투가 박진감이 있거나 복수 같은 게 통쾌! 하진 않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까진 아니어도 느낌이 밋밋하다 or 담백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어느 쪽이든 맞는 감상이기도 하지만 전통 판타지 전기물에서 상세한 서술을 기대한다면 그 분량은 실로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서술적인 면에서는 기름기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살로 꽉 채운 담백한 맛을 느끼는 감각이실 겁니다.
그래서 기존에 판타지가 아닌 라노벨을 주로 읽으신 독자분들이라면 적응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6. 리뷰가 길어진 느낌이지만 길게 보자.
원래는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아니었습니다만 오랜만에 괜찮은 전기물을 보았더니 리뷰가 멈추질 않네요.
보루토116화 애니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처럼 ‘용맹’ 또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앞으로도 더 많습니다.
그리고 3권까지 정발이 되었죠.
제가 리뷰어로서 한 가지 단언할 수 있는 건 이 책을 ‘완결까지’ 지켜볼 수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잡아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한 번 보루토 액션 판타지 전기물에 도전해보겠다 싶으신 분들에게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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